북유럽 가구 구경하러 잠깐 가도 좋을 곳... 김포 노르딕 파크
요즘 연말이라 한가해서 가구 보러 갔다. 북유럽의 가구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장차로5번길 17 삼미빌딩 3층
노르딕 파크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장차로5번길 17 삼미빌딩 3층
노르딕 파크
노르딕 카페
김포에 있다고 한 노르딕파크에 갔다 왔다.
작은 빌딩 3층과 5층에 전시장이 있는 북유럽 가구 전문 매장이다. 빈티지 전문 매장이라고 하면 될 것 같다.
문 안으로 들어가면 눈 앞에 가격표만 보인다.
이렇게 비쌀 필요가 있나?
라고 생각이 들면 그날 여행은 그냥 그것으로 끝이다.
가격을 보지 말고 북유럽의 사람들이 원목을 좋아하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마음이 좀 바뀐다.
북유럽 가구 대형매장 IKEA와 다른
이제 중국제의 싸고 천편 일률적인 것에 실증을 느낀 사람들이 고급을 찾아 다니고 있다.
하루 중 반 이상의 시간을 보내는 집의 물건이 눈에 거슬리지 않도록 만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케아 가구도 북유럽 가구지만, 북유럽 디자인만 차용하여 중국에서 대량으로 만든 다음 각 집에 맞게 배치하고 그것을 확인한 다음 조립하여 만드는 것이
가구를 집에 채우는 방식이다.
조금만 보면
금방 질려 버리는 것이
이케아 가구다.
하얀 가구는 금방 때가 탄다.
버리기도 어렵다.
조금 부러지면 아예 못쓴다.
비싸다는 생각을 버리고
비싸다는 생각을 내려 놓고
사용 시간을 따져 보며 생각해 보자.
가구 하나 하나에서
진짜 가구의 냄새가 난다.
나무를 갈아서 접착제로 붙이고 그것이 드러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두꺼운 코팅제를 바르는 것과 다르다.
직접 원목을 자르고
녹슬 금속을 사용하지 않고
나무에 홈을 파서 나무로 접합하는 방식의 원목 가구
뒤틀림이 없도록 건조를 잘 하고
수분 손상이 없도록 오일을 여러번 젖셔서
만드는 가구
이런 가구 구경하고 싶으면 김포 노르딕 파크에 가볼만 하다.
요즘 김포 가볼만 하다.
그런데,
가구 보고 싶으면 여기 가보면 된다.
주차
건물 바로 옆 공영 주차장 있다. 1시간 무료다.
여기저기 카메라 있어서 주차가 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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